SK C&C(034730) - 실적개선과 성장성 확대 중...현대증권 - 투자의견 : Strong BUY (유지) - 적정주가 : 190,000원 ● 어제의 8% 주가 하락은 상승흐름 속에서의 일시적인 조정에 불과 특별한 악재없이 SKC&C주가가 어제 8%하락하였다. 최근 세달간 Kospi대비 40% Outperform 하여 차익실현에 따른 일시적인 견조한 조정으로 보여진다. SKC&C의 지속 가능 장기 성장성은 여전히 유효하며, 실적이 이를 뒷받침 해줄 것이다. 2분기 실적은 1분기 때와 마찬가지로 견조한 매출과 영업이익 성장이 예상된다. 당사 예상치 2분기 실적은 매출 4,450억원, 영업이익 445억원으로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전년동기비 22%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 2011년 SKE&S의 실적 성장에 주목할 필요 SKE&S의 2010년 지배주주 순이익은 622원이었으나 2011년은 1,100억원으로 80%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LNG 소비자 가격 인상과 중국 가스 회사의 실적 개선 등의 영향이 크다. SKE&S는 신성장 사업으로 복합화력발전소 건설외에도 8만 5천호에 대한 집단에너지사업권을 확보하였고, 현재 66기의 연료전지 설치 운영기관으로 선정되어 사업을 수행하고 있어 연료전지 사업에서 국내 기업 중 가장 우월적인 시장 지위를 확보하고 있다. ● 국내 NFC 모바일 결제 시장의 형성은 SKC&C에 새로운 수익모델 구글, 애플 등이 카드사, 결제회사, 이동통신사와 제휴하여 NFC 모바일 결제시장에 뛰어듬에 따라 국내도 4분기부터 모바일 결제 서비스가 열리게 되었다. SKC&C는 칩과 솔루션을 공급할 수 있다. 이는 SKC&C의 새로운 수익모델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 SKC&C가 SK증권 지분을 매입할 가능성은 거의 없음 공정거래법이 통과가 안될 경우 SK그룹의 SK증권 지분처리 문제가 부각되고 있다. SKC&C가 매입해올 가능성은 거의 없는 것으로 판단된다. 현금이 감소하고 투자유가증권 장부가가 1,800억원 증가하여 지주비율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즉 (기보유투자유가증권+ SK증권 매입가)/자산총계 비율이 증가하기 때문이다. 이에 반해 SK의 실적개선은 (기보유투자유가증권+지분법이익 증가)/ (기자산총계 + 이익잉여금증가) 형태로 이론적으로 지주비율 상승을 초래하지는 않는다. 그러나 SKC&C가 증권 지분을 매입한다면 SKC&C의 지주비율이 50%에 육박하게되어 실현될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판단된다. ● SK의 케이파워지분 매각은 세금문제로 불가능 SK가 보유한 케이파워 지분을 SKE&S나 SKC&C로 매각한다는 루머는 현실적으로 어불성설에 불과하다. SK에 막대한 세금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케이파워를 2조원(PER 5.5배)으로 밸류에이션하면 SK는 3,600억원, 케이파워를 3조원 (PER 8배)으로 밸류에이션하면 5,800억원의 막대한 세금을 내야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세금 부담을 감수하고 지분을 매각한 사례는 찾기 어렵다. ● 케이파워와 SKE&S의 합병 고려될 수 있으나 확인되지는 않고 있음 다만 케이파워와 SKE&S의 합병가능성는 고려될 수 있을 전망이나 아직 확정된 것은 없다. 양사의 복합화력발전소 시너지 강화, LNG구매력 확대, 스마트그리드를 적용한 변동비 감소가 가능해 실적개선에 긍정적으로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시너지는 충분하고 합병비율이 문제인데, 2011년 수익 추정치로 볼 때 케이파워는 합병법인 85%, SKE&S는 15%정도가 가능해 보인다. 이는 배당소득세 절세와 SKC&C로의 배당규모 유입이 증가하는 효과가 있다. 15%보유로 2011년 700억원의 배당금이 SKC&C로 유입 예상되는데, 2010년 SKC&C가 SKE&S에서 받은 배당금은 총 33억원에 불과했다. 이는 SKC&C의 주당 배당금 상승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되어 SKC&C의 배당투자 매력을 높일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