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업] NIM 10bp 하락은 성장률 4% 추가로 만회 가능...우리투자증권 ● 금리인상은 하반기 NIM 하락 압력을 다소 완화할 가능성 6월 10일 한국은행은 기준금리를 3.25%로 0.25%p 인상했음. CD91일 금리는 기준금리 인상으로 인해 약 10bp 상승한 3.56% 수준 은행들의 음(-)의 듀레이션갭과 금리인상 기조를 감안하면 당초 하반기 조달금리 리프라이싱(Repricing)으로 인한 NIM 하락압력이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데 이번 금리인상으로 이러한 하락압력이 다소 완화될 것으로 기대 신용스프레드가 안정적일 경우 신규 예대금리차는 잔액기준 대비 약 4개월 선행하는데 2002~2008년 기간 잔액기준 예대금리차는 신규기준보다 평균 37bp 상회함. 4월 현재 수시입출식예금 제외기준 잔액 예대금리차는 신규기준 대비 9bp 상회하고 있음. 따라서 향후 신규 예대금리차는 대출 가산금리의 신용스프레드 하락과 조달금리 리프라이싱 등에 의해 추가 하락할 가능성이 높지만 NIM에 연동되는 잔액기준 예대금리차는 신규 예대금리차에 비해 완만하게 후행할 것으로 예상됨 ● 대출성장률 1% 추가해야 NIM 2.5bp 하락 상쇄 이자부자산 성장을 통해 NIM하락을 상쇄하는 전략은 이미 2005~2008년 고도성장기에 경험하였듯이 순이자이익 증가 측면에서는 바람직하지 않은 Trade off라고 판단함 당사의 민감도 분석에 따르면 1Q11 현재 NIM 0.025%p 하락에 따른 순이자이익 손실분을 만회하려면 대출성장률 추가 1%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남. 즉, 올해 대출성장률 6%를 추진하면서 현 수준 NIM 2.57%를 유지하는 것과 대출성장률 10%를 추진하면서 NIM 2.47%로 하락하는 것은 동일한 순이자이익을 기록하게 되므로 차라리 NIM관리를 하면서 안정적 성장을 하는 것이 유리하다는 판단임 ● 리테일(Retail) 수신기반이 확고해야 성장과 마진 관리에 유리 듀레이션갭으로 인해 금리인상에 따른 수혜가 클 것으로 보이는 KB금융과 높은 대출성장률과 안정된 NIM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는 BS금융지주를 Top-picks로 추천함 중장기적으로는 리테일 수신 기반이 강한 은행이 성장과 마진 관리에 유리할 것으로 판단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