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쇼핑 롯데마트는 오는 16일부터 전국 88개 점포에서 머리부터 꼬리까지 새우 한 마리를 그대로 튀긴 '통큰 새우튀김' 12마리를 1만원에 판다고 15일 밝혔다.

이 새우튀김은 일반 새우 크기인 10cm보다 1.5배 가량 큰 왕새우(15cm)만을 사용했다. 중량도 일반 새우튀김(30g)보다 1.5~2배 가량 많이 나가는 50g이다.

15cm 크기의 새우튀김을 낱개로 구매(1000원)할 때보다 20% 가량 싸게 살 수 있는 셈이다.

롯데마트는 덕진점, 동대전점, 송파점, 행당역점을 제외한 점포에서 1박스에 12마리의 새우튀김을 전용 용기에 넣어 연중 상시 1만원에 판매한다.

이 업체는 태국의 수산물 가공업체 '아시안 씨푸드'를 통해 흰다리 새우 연 200톤 가량의 대규모 물량을 사전 확보했다.

박상용 롯데마트 조리식품 MD(상품기획자)는 "통큰 새우튀김은 가격뿐 아니라 품질적인 메리트도 부여한 상품"이라며 "원물작업에서부터 튀김 전 과정에 이르기까지 철저한 안전관리 매뉴얼을 거쳐 선도 및 품질이 뛰어나고 가격도 저렴"하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