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워싱턴에 있는 헤리티지 의회빌딩 2층 콘퍼런스센터가 '김승연 콘퍼런스센터'로 명명된다. 한화 관계자는 15일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오른쪽)이 이날 서울 태평로 더플라자호텔에서 에드윈 퓰너 헤리티지재단 총재를 만나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헤리티지재단이 한국과 미국의 민간외교에 이바지한 김 회장의 공로를 인정했다"고 덧붙였다. 1973년 설립된 헤리티지재단은 미국의 대표적인 보수 성향 싱크탱크로 정치 · 경제 · 외교 · 안보 분야 정책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이 재단 퓰너 총재는 미국 와튼 스쿨에서 경영학 석사,영국 에든버러대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1977년 재단 이사장에 올랐다.

/한화그룹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