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청장 김동선)은 성장가능성이 높은 수출중소기업을 발굴·육성하기 위하여 '11년도 상반기 수출유망중소기업 695개 기업을 지정해 발표했습니다. 지난해 수출실적이 500만 달러 이하인 제조업, 제조업 관련 서비스업·지식서비스 업종을 영위하는 중소기업 중 수출신장유망성, 수출활동 수행능력과 재무평가 등을 거쳐 선정했습니다. 이번에 지정된 695개 기업들을 지역별로 살펴보면 경기 207개사(29.8%), 서울 86개사(12.4%), 경남 58개사(8.3%), 대구·경북 56개사(8.1%) 등의 순이며, 지방이 352개사로 50.6%, 수도권이 343개사로 49.4%를 차지했습니다. 산업분야별로는 기계소재 318개사(45.8%), 전기전자 164개사(23.6%), 화학섬유 128개사(18.4%)로 나타났으며, 업력 5년미만이 100개사(14.3%), 20년 이상기업도 121개사(17.4%)가 지정되었으며, 종업원수 50인 미만이 581개사로 전체의 83.6%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 사업은 2000년부터 수출중소기업 육성을 위해 시행하고 있으며,수출유망중소기업으로 지정을 받으면 kotra 등 22개 수출지원유관기관을 통해 2년간 우선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하반기 신청·접수는 올해 10월경 시행할 예정이며 자세한 내용은 수출지원센터 홈페이지나 업체소재 해당지방청 수출지원센터에 문의하면 됩니다. 국승한기자 shkoo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