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양국의 저작권 보호 체계를 조망하는 '제7차 한중 저작권 포럼'이 오는 10일 중국 북경 국제판권교역센터에서 개최됩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중국 국가판권국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한국저작권위원회와 중국 판권보호중심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번 포럼에서는 '한중 인터넷 저작권 침해 모니터링과 권리 보호 시스템'이라는 주제로 협력 방안을 논의합니다. 특히 양국의 온라인 저작권 침해에 대한 구체적인 정책 사례뿐 아니라 문화 콘텐츠업계의 저작권 보호 경험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할 예정입니다. 문화부는 우리나라의 성공적인 온라인 저작권 보호 체계를 중국과 공유함으로써 향후 상호 발전된 저작권 교역 환경을 조성해 우리나라 문화 콘텐츠업계의 중국 진출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채주연기자 jycha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