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가 내년중 미래 대표 신소재인 그래핀 생산 공장을 설립합니다. 포스코는 오늘(8일) 대치동 포스코센터에서 미국의 그래핀 생산업체인 XG 사이언스의 지분 20%를 인수하는 내용의 계약을 맺어 XG 사이언스의 최대주주에 오릅니다. 포스코는 그래핀 생산 라이선스를 확보해 내년중 국내에 그래핀 제조 시설을 설립하고 그래핀을 직접 생산해 판매할 계획입니다. 포스코는 현재 그래핀을 상업 생산할 수 있는 업체는 XG 사이언스와 보벡 머티리얼스 등 2개 회사밖에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래핀은 전기전도성과 유연성, 투명성을 지닌 고강도 나노카본 물질로 TV와 모니터, 휴대전화 터치스크린 등의 투명전극 소재로 활용하는 연구가 진행되고 있는 미래 신소재입니다. 유은길기자 egyo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