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치, 노키아 신용 BBB+에서 BBB-로 하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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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평가기관 피치가 핀란드 노키아의 올해 성장 전망이 어둡다는 판단에 따라 단기 및 장기 신용등급을 하향 조정했다.
피치는 7일(현지 시각) 노키아의 장기 외화 표시 발행자 등급(IDR)과 선순위 무담보 채권의 신용등급을 BBB+에서 BBB-로 내렸다고 밝혔다.
피치는 노키아의 단기 외화표시채권발행자등급(IDR)도 F3으로 등급을 내렸다.
피치의 스튜어트 레이드 수석이사는 "노키아의 심비안 단말기 사업의 시장 점유율이 점점 낮아짐에 따라 2011년 전망이 어둡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또 "소비자들이 노키아 제품 대신 애플의 아이폰이나 구글의 안드로이드운영 체제를 탑재한 스마트폰을 선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발표 후 노키아의 주식은 헬싱키주식 거래소에서 0.70퍼센트 떨어진 6.63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최첨단 기술로 무장한 스마트폰과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작년 1분기 33%이던 노키아의 시장 점유율은 올해 1분기에는 29%로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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