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동 위원장, "카드채 규제 필요한 시점"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김석동 금융위원장이 어제 발표된 카드채 규제를 비롯해 카드사 외형경쟁 확대를 막기 위한 종합대책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오늘 아침 여의도 렉싱턴 호텔에서 열린 '제13차 금융중심지추진위원회'에 참석해 "가계부채 종합대책을 부처간 합의에 따라 마련 중"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어제 금융위원회는 카드사를 비롯한 여신전문회사가 회사채를 발행하는 경우 자기자본대비 10배까지 발행이 가능한 특례 조항을 폐지하고 레버리지배율을 도입하겠다고 발표한바 있습니다.
김 위원장은 금융중심지추진위원회 모두발언에서 "글로벌 금융환경이 급격히 변화하는 가운데 정부는 금융산업 선진화를 통한 글로벌 금융의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해 자산운용시장 육성과 자본시장 고도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더불어 김 위원장은 "우리 금융의 장점과 국제금융질서 재편 기회를 활용한다면 우리나라가 금융중심지로 부상할 가능성은 충분하다"고 말했습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