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80% "스펙 좋아도 나갈 사람 선발 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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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들 대부분이 지원자의 스펙이 좋더라도 조기 퇴사할 가능성이 높으면 선발하지 않을 것이란 조사결과가 나왔습니다.
대한상공회의소가 406개사의 인사담당자를 상대로 조사한 결과, '스펙이 우수하더라도 조기 퇴사 가능성이 크면 채용하지 않는다'는 기업이 80.0%에 달했습니다.
또 신입직원 채용 때 가장 중점적으로 평가하는 항목에 대해서는 전체의 63.1%가 인·적성 분야에 속하는 '적극성, 조직적응력'을 꼽았습니다.
현재 기업들은 신입직원의 조기 퇴사를 막기 위해 멘토링과 초봉 인상, 복리후생 개선, 연수 교육 등 다양한 방법을 실시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편 2009년 기준 대기업의 신입직원 1인당 평균 채용비용은 평균 564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민수기자 ms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