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 전쟁기념관 앞에 녹지공원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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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2000㎡ 규모
서울 용산동 전쟁기념관 앞마당을 시민공원(조감도)으로 조성한다.
서울시는 전쟁기념관 화단 담장을 개방하고,바닥분수 등 편의시설을 설치하는 한편 녹지공간을 확충해 1만2000㎡의 공원을 조성한다고 6일 밝혔다. 시는 올해 말 완공을 목표로 6월 말부터 도로와 기념관 사이를 가로막은 담장을 철거하는 공사를 시작,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공원을 만들 예정이다.
용산 전쟁기념관과 이태원로가 접한 260m 구간은 현재 약 1~1.2m 높이의 화단과 화단에 심은 나무들이 담장처럼 정원을 둘러싸고 있다. 이 때문에 전쟁기념관 앞마당 내부가 들여다보이지 않아 1만1851㎡의 넓은 공간을 잘 활용하지 못하고 있었다. 서울시는 총 26억원을 투입해 전쟁기념관 앞마당을 공원처럼 기능하도록 재정비한다는 계획이다.
이현일 기자 hiunea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