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이 "애국선열을 기리는 것은 국가 통합의 초석"이라며 보훈대상자에 대한 '맞춤형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서울 국립현충원에서 열린 현충일 추념식에 참석해 "정부는 보훈제도 선진화를 통해 나라를 위한 희생과 공헌에 합당한 보상과 예우를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 대통령은 "우리가 지켜야 할 가치는 분명하다"며 "책임있는 자유민주주의와 공정한 시장경제 그리고 원칙있는 법치주의가 바로 그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또 "북한은 대결과 갈등의 길에서 벗어나 평화와 번영의 길로 나와야 한다"며 "지금은 언젠가 다가올 한반도 통일에 대비해 우리 국민 모두 힘을 모아야 할 때"라고 전했습니다. 김서연기자 sy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