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W NET으로 돈 벌자] 시장흐름 인정…상승장땐 3종목 내외 집중투자로 이익 극대화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평생사부' 최승욱 대표의 추세이론 (1)
미국 뉴스채널 CNN의 인기 앵커로 연봉 50억원을 받았던 앤더슨 쿠퍼는 재벌가인 밴더빌트 가문의 후손이자 예일대 출신 엘리트다. 그럼에도 그는 "앵커가 높은 곳에 앉아 모든 것을 아는 체하고,목격한 체하는 뉴스를 사람들은 더 이상 구매하지 않는다"며 전 세계 취재 현장과 오지를 누빈다. 한 인터뷰에서 "은발이 잘 어울린다"는 질문을 받자,그는 "개인적으로는 은발이 싫고 어린 시절의 갈색머리로 돌아갔으면 좋겠다. 하지만 인생이란 게 원래 그런 걸 인정하면서 사는 것 아닌가"라고 반문하기도 했다.
여기서 그가 "인생이란 원래 인정하면서 사는 것 아닌가"라는 말을 투자자들은 배워야 한다고 생각한다. 사실 많은 개인 투자자들은 추세를 인정하기보다 미래를 예측하려 한다. 섣부른 예측으로 큰 돈을 날리고 문제를 시장 탓으로 돌리는 경우가 허다하다.
다음 사례는 추세를 파악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말해준다.
영국 투자은행 베어링스의 파산은 1995년 닉 리슨이라는 젊은 파생 트레이더의 잘못된 판단에 따른 것이었다. 당시 그는 일본의 닛케이 평균주가가 계속해서 상승할 것이라고 주장하며 닛케이선물을 공격적으로 매수했다. 하지만 예측과 달리 닛케이 평균주가가 폭락해 큰 손실을 입었다. 초기에 실수를 인정하고 손을 털었으면 좋았겠지만,그는 닛케이 주가의 하락 추세를 부정하고 손실을 숨긴 뒤 더 많은 투자금을 쏟아부었다. 결국 손실은 눈덩이처럼 커졌고 해당 거래에서 22억달러의 손실을 입은 베어링스 은행은 파산했다.
하지만 이 와중에도 승자는 있었다. 훗날 미국 프로야구팀 보스턴 레드삭스의 구단주가 된 존 헨리를 비롯해 추세를 따른 몇몇 투자자들이었다. 그들은 시장을 섣불리 예측하기보다는 추세에 편승하는 방법으로 폭락장에서도 50% 이상의 수익률을 올렸다.
성공적인 매매를 하려면 일단 시장을 인정해야 한다. 그리고 현재 시장의 이슈와 추세가 무엇인지 스스로 정의를 내릴 필요가 있다. 시장을 상승장과 하락장,횡보장으로 구분하고 주식과 현금의 비중을 조절할 줄도 알아야 한다.
상승장이라고 여겨지면 며칠간 주식을 보유하는 전략을 취하면서 보유 기간을 최대한 길게 가져가 이익을 극대화해야 한다. 주식 비중을 투자자산의 70% 이상으로 높이고 종목 수는 3종목 내외로 집중 투자해야 한다. 하락장에서는 단기 매매 관점에서만 접근하면서 보유보다는 거래를 한다는 생각으로 매매해야 한다. 주가가 원하는 방향으로 움직이면 들고 있다가 방향이 바뀔 경우 바로 매도하는 것이다. 횡보장에서는 박스권 전략인 저점 매수 · 고점 매도를 해야 한다.
여기서 그가 "인생이란 원래 인정하면서 사는 것 아닌가"라는 말을 투자자들은 배워야 한다고 생각한다. 사실 많은 개인 투자자들은 추세를 인정하기보다 미래를 예측하려 한다. 섣부른 예측으로 큰 돈을 날리고 문제를 시장 탓으로 돌리는 경우가 허다하다.
다음 사례는 추세를 파악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말해준다.
영국 투자은행 베어링스의 파산은 1995년 닉 리슨이라는 젊은 파생 트레이더의 잘못된 판단에 따른 것이었다. 당시 그는 일본의 닛케이 평균주가가 계속해서 상승할 것이라고 주장하며 닛케이선물을 공격적으로 매수했다. 하지만 예측과 달리 닛케이 평균주가가 폭락해 큰 손실을 입었다. 초기에 실수를 인정하고 손을 털었으면 좋았겠지만,그는 닛케이 주가의 하락 추세를 부정하고 손실을 숨긴 뒤 더 많은 투자금을 쏟아부었다. 결국 손실은 눈덩이처럼 커졌고 해당 거래에서 22억달러의 손실을 입은 베어링스 은행은 파산했다.
하지만 이 와중에도 승자는 있었다. 훗날 미국 프로야구팀 보스턴 레드삭스의 구단주가 된 존 헨리를 비롯해 추세를 따른 몇몇 투자자들이었다. 그들은 시장을 섣불리 예측하기보다는 추세에 편승하는 방법으로 폭락장에서도 50% 이상의 수익률을 올렸다.
성공적인 매매를 하려면 일단 시장을 인정해야 한다. 그리고 현재 시장의 이슈와 추세가 무엇인지 스스로 정의를 내릴 필요가 있다. 시장을 상승장과 하락장,횡보장으로 구분하고 주식과 현금의 비중을 조절할 줄도 알아야 한다.
상승장이라고 여겨지면 며칠간 주식을 보유하는 전략을 취하면서 보유 기간을 최대한 길게 가져가 이익을 극대화해야 한다. 주식 비중을 투자자산의 70% 이상으로 높이고 종목 수는 3종목 내외로 집중 투자해야 한다. 하락장에서는 단기 매매 관점에서만 접근하면서 보유보다는 거래를 한다는 생각으로 매매해야 한다. 주가가 원하는 방향으로 움직이면 들고 있다가 방향이 바뀔 경우 바로 매도하는 것이다. 횡보장에서는 박스권 전략인 저점 매수 · 고점 매도를 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