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화설비 지속적인 연구개발로 특허 5건 등 취득

창원시는 5월의 최고 경영인 상 수상자로 재건정밀 김만수 대표(53)를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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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의 최고 경영인 상 수상자로 선정된 김 대표는 1988년 회사를 설립해 기술개발을 최우선의 과제로 삼아 끊임없는 연구 개발로 기술축적과 우수한 인적자원을 키워낸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회사설립 전 근무 경험을 바탕으로 에어컨, 냉장고 등을 제작하는 자동화전용설비를 생산하기 시작해 1997년부터 신제품 연구개발을 위한 정부 출연금을 지원받아 6건의 자동화전용설비 국산화에 성공,연 100억원의 수입대체효과를 거두고,원자력 바스켓 부품 개발로 중공업분야에도 진출했다.

2001년 11명의 연구원들로 구성된 기업부설연구소를 설립했다.설계와 가공,납품까지 전 공정을 순수기술로 독창성이 뛰어난 제품을 즉시 납품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벤처기업 승인,수출유망기업 지정,ISO9001,ISO14001,이노비즈 기업인증 등과 특허 5건,의장등록 4건 등 다수의 산업재산권을 획득했다.지난해에는 36%의 매출 신장을 기록했다.매출 168억원 가운데 수출이 48%를 차지하며 세계로 빠르게 뻗어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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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실한 기업으로 성장시킨 김 대표는 직원복지를 위해 휴게시설과 깨끗한 사내식당 완비, 체력단련실 등을 갖추고 직원 휴양시설을 지원해 주고 있다.불우시설을 방문 정기적 봉사활동, 지역대학과 산학 교류협약 체결로 연구개발과 학생 현장실습, 취업도 연계하여 지원하고 있다.

시상은 이달 중 기업현장에서 실시된다. 수상기업은 창원시 지원시책 예우기업으로 선정돼 각종 시책지원에서 우대 지원된다.CGV 창원점이 영화초대권을 제공하고,홈페이지 등을 통한 각종 홍보도 진행할 예정이다.

창원=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