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엎치락뒤치락…장중 2150선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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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30]6월의 첫 거래일 코스피지수가 엎치락뒤치락하는 흐름을 이어가면서 장중 2150선을 회복했다.프로그램 매물이 지수 발목을 붙잡았지만 주요 수급주체가 모두 ‘사자’에 나서면서 지수가 상승세로 방향을 튼 덕이다.
1일 오전 11시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6.50포인트(0.30%) 오른 2048.20을 기록 중이다.
전날 뉴욕증시가 부진한 경기지표에도 불구하고 그리스 지원책 마련에 대한 기대로 상승 마감한 상황에서 지수는 강보합권에서 장을 출발했다.이후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며 한때 2130선 초반까지 밀렸던 지수는 기관 매수세 확대 등에 힘입어 반등,장중 2152.95까지 뛰었다.
외국인과 기관이 이틀 연속 동반 순매수에 나서 각각 98억원,1389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기관이 운수장비,화학,건설 등을 중심으로 주식을 사들이고 있고,외국인의 경우 금융,전기가스 등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개인도 264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하고 있다.
베이시스(선·현물 가격차)가 장중 오르락내리락을 거듭하면서 프로그램 매물이 출회되고 있다.차익거래는 1688억원,비차익거래는 399억원 순매도를 기록해 전체 프로그램은 2087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업종별로 한국전력이 요금 인상 효과가 제한적일 것이란 외국계 증권사 분석에 3%대 하락하면서 전기가스 업종이 2% 넘게 떨어지고 있다.이와 함께 섬유의복,음식료 등 내수업종이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반면 보험업종은 실적 개선 기대를 바탕으로 2%대 강세를 타고 있고,해외수주 시즌을 앞두고 건설업종도 오름세다.
운수장비업종은 수주 기대를 등에 업은 조선주 강세에 힘입어 상승하고 있다.삼성중공업이 3% 넘게 뛰었고,현대중공업 대우조선해양 현대미포조선 등도 1∼3%대 오르고 있다.
코스피 200지수에 신규 편입된 종목과 제외된 종목들 간에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9% 넘게 뛴 STX메탈을 비롯해 광전자,아이에스동서,국도화학,한국쉘석유,대한생명 등이 1∼6%대 상승해 신규 편입 종목군들은 대다수가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반면 제외된 영진약품,한국카본,무림페이퍼,한독약품 등은 1∼3%대 하락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도 장중 출렁이는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이날 오름세로 장을 출발한 지수는 수급주체간 공방이 벌어지면서 장중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42포인트(0.09%) 오른 484.96을 기록 중이다.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21억원,7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는 반면 기관은 26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하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닷새째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서울 외환시장에서 현재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2.20원(-0.20%) 내린 107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1일 오전 11시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6.50포인트(0.30%) 오른 2048.20을 기록 중이다.
전날 뉴욕증시가 부진한 경기지표에도 불구하고 그리스 지원책 마련에 대한 기대로 상승 마감한 상황에서 지수는 강보합권에서 장을 출발했다.이후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며 한때 2130선 초반까지 밀렸던 지수는 기관 매수세 확대 등에 힘입어 반등,장중 2152.95까지 뛰었다.
외국인과 기관이 이틀 연속 동반 순매수에 나서 각각 98억원,1389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기관이 운수장비,화학,건설 등을 중심으로 주식을 사들이고 있고,외국인의 경우 금융,전기가스 등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개인도 264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하고 있다.
베이시스(선·현물 가격차)가 장중 오르락내리락을 거듭하면서 프로그램 매물이 출회되고 있다.차익거래는 1688억원,비차익거래는 399억원 순매도를 기록해 전체 프로그램은 2087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업종별로 한국전력이 요금 인상 효과가 제한적일 것이란 외국계 증권사 분석에 3%대 하락하면서 전기가스 업종이 2% 넘게 떨어지고 있다.이와 함께 섬유의복,음식료 등 내수업종이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반면 보험업종은 실적 개선 기대를 바탕으로 2%대 강세를 타고 있고,해외수주 시즌을 앞두고 건설업종도 오름세다.
운수장비업종은 수주 기대를 등에 업은 조선주 강세에 힘입어 상승하고 있다.삼성중공업이 3% 넘게 뛰었고,현대중공업 대우조선해양 현대미포조선 등도 1∼3%대 오르고 있다.
코스피 200지수에 신규 편입된 종목과 제외된 종목들 간에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9% 넘게 뛴 STX메탈을 비롯해 광전자,아이에스동서,국도화학,한국쉘석유,대한생명 등이 1∼6%대 상승해 신규 편입 종목군들은 대다수가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반면 제외된 영진약품,한국카본,무림페이퍼,한독약품 등은 1∼3%대 하락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도 장중 출렁이는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이날 오름세로 장을 출발한 지수는 수급주체간 공방이 벌어지면서 장중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42포인트(0.09%) 오른 484.96을 기록 중이다.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21억원,7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는 반면 기관은 26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하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닷새째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서울 외환시장에서 현재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2.20원(-0.20%) 내린 107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