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단지공단 부산지사(지사장 황석주)는 지역내 대학과 기업체를 대상으로 대학의 우수자원을 기업체로 연계시키기 위한 산학 연계 인컴페니(In-Company) 사업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산학연계 In-Company는 대학과 기업간의 원활한 네트워크 형성을 통해 지역 대학의 우수한 역량이 실제 기업의 현장속으로 녹아들어가고자 만든 사업으로 지난해 한국해양대를 시작으로 지속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사업이다.

이번에는 부산대 기계기반 융합부품소재 인력양성센터와 협력해 공동으로 개최한다.이번 참여하는 곳은 한라IMS 등 15개 기업과 및 부산대학교 기계공학부 이현우 교수 등 11명의 교수들이 서로 연계하게 된다.

이번 산학연계 In-Company의 핵심은 참여한 기업에 대해 연계된 교수들이 1년간 기업전담 기술고문을 수행한다는 점이다.기업의 연구개발에 대한 방향성 제시와 애로기술 지도 등 실질적인 기업의 기술에 대한 고문 역할을 수행해 활발한 산학 클러스터의 모범사례로 만들어간다는 것이다.

산단공 부산지사 관계자는 “이번 산학연계 In-Company를 통해 기업과 대학간의 관계를 밀접하게 연계해 대학의 우수한 역량이 기업으로 원활히 전달돼 기업의 기술력 발전에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