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zⓝCEO] (주)다솔시스템, 국내 부품 소재 기술로 세계 전자부품 시장 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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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기사는 BizⓝCEO 기획특별판 입니다 >
국내 휴대폰 보급률이 100%를 넘어섰다. 노동 집약형 휴대폰 관련 산업은 주로 해외 현지 법인에서 생산,국내 관련 제조업 분야는 불황과 위기를 면하지 못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서도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회사가 있다. 휴대폰 및 전자 제품의 부품 소재를 개발,가공하는 ㈜다솔시스템이다.
이 회사는 인건비가 저렴한 중국에는 생산 공장을 두고 국내 본사에서는 기술 개발과 영업을 위주로 하는 경영전략으로 눈에 띄는 성장세를 이어 가고 있다. 다솔시스템은 2005년 설립이래 600여명 사원이 근무하는 중국 생산 공장을 운영하며 키패드 및 전자 제품의 주변 기기와 부품 소재를 생산해 수출해 왔다. 중국 공장에서는 PK타입,시트 타입,메탈 타입 등 다양한 다솔시스템의 키패드를 생산함과 동시에 LCD 패드와 보호 테이프를 생산해 국내 기술을 널리 알리는 데 앞장서고 있다.
다솔시스템은 2008년 벤처기업 인증을 획득하며 휴대폰 주변기기 유망 생산업체로 떠올랐다. 단기간에 이 같은 성장을 이룰 수 있었던 배경에는 다솔시스템만의 경영 방침과 품질에 대한 철학이 있었기 때문이다. '함께 만들고 함께 키우고 함께 누리는 평생 일터'를 사훈으로 삼고 있는 이 회사는 전 직원의 주인의식을 통해 고객들이 만족할 수 있는 제품 만들기에 주력하고 있다.
심기종 대표는 중국 공장에서도 사원들의 주인의식을 이어가게 하기 위해 직원들을 위한 편의시설에 투자를 아끼지 않았고,그 결과 이직률이 확연히 줄기 시작했다.
다솔시스템은 현재에 만족하지 않고 지속적인 연구와 개발을 통해 빠르게 변화하는 모바일 업계를 선도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이 같은 노력의 일환으로 2009년 기업부설연구소 인증을 획득하고 산학 협동 및 전략적 제휴 등을 통해 인체에 유해한 톨루엔 등이 전혀 검출되지 않는 전자 부품용 점착제를 공동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앞으로 더욱 엄격해질 것이 분명한 국제 기준 등의 규제에 준비함으로써 시장을 선도할 기틀을 마련하고,앞으로 각종 전자 부품 등의 시장으로 영역을 넓힐 계획이다.
심기종 대표는 "끊임없는 노력으로 최선을 다하면 고객이 먼저 다가온다"며 "앞으로 노동 집약형 중국 공장은 휴대폰 EMS 업체로 성장하고, 국내 법인은 부품 소재 가공 기술 및 품질 관리 역량과 생산 관리 역량을 더욱 강화해 다솔의 이름을 내건 브랜드 제품을 생산하는 것이 최종 목표"라고 밝혔다.
양승현 기자 yangsk@hankyung.com
국내 휴대폰 보급률이 100%를 넘어섰다. 노동 집약형 휴대폰 관련 산업은 주로 해외 현지 법인에서 생산,국내 관련 제조업 분야는 불황과 위기를 면하지 못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서도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회사가 있다. 휴대폰 및 전자 제품의 부품 소재를 개발,가공하는 ㈜다솔시스템이다.
이 회사는 인건비가 저렴한 중국에는 생산 공장을 두고 국내 본사에서는 기술 개발과 영업을 위주로 하는 경영전략으로 눈에 띄는 성장세를 이어 가고 있다. 다솔시스템은 2005년 설립이래 600여명 사원이 근무하는 중국 생산 공장을 운영하며 키패드 및 전자 제품의 주변 기기와 부품 소재를 생산해 수출해 왔다. 중국 공장에서는 PK타입,시트 타입,메탈 타입 등 다양한 다솔시스템의 키패드를 생산함과 동시에 LCD 패드와 보호 테이프를 생산해 국내 기술을 널리 알리는 데 앞장서고 있다.
다솔시스템은 2008년 벤처기업 인증을 획득하며 휴대폰 주변기기 유망 생산업체로 떠올랐다. 단기간에 이 같은 성장을 이룰 수 있었던 배경에는 다솔시스템만의 경영 방침과 품질에 대한 철학이 있었기 때문이다. '함께 만들고 함께 키우고 함께 누리는 평생 일터'를 사훈으로 삼고 있는 이 회사는 전 직원의 주인의식을 통해 고객들이 만족할 수 있는 제품 만들기에 주력하고 있다.
심기종 대표는 중국 공장에서도 사원들의 주인의식을 이어가게 하기 위해 직원들을 위한 편의시설에 투자를 아끼지 않았고,그 결과 이직률이 확연히 줄기 시작했다.
다솔시스템은 현재에 만족하지 않고 지속적인 연구와 개발을 통해 빠르게 변화하는 모바일 업계를 선도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이 같은 노력의 일환으로 2009년 기업부설연구소 인증을 획득하고 산학 협동 및 전략적 제휴 등을 통해 인체에 유해한 톨루엔 등이 전혀 검출되지 않는 전자 부품용 점착제를 공동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앞으로 더욱 엄격해질 것이 분명한 국제 기준 등의 규제에 준비함으로써 시장을 선도할 기틀을 마련하고,앞으로 각종 전자 부품 등의 시장으로 영역을 넓힐 계획이다.
심기종 대표는 "끊임없는 노력으로 최선을 다하면 고객이 먼저 다가온다"며 "앞으로 노동 집약형 중국 공장은 휴대폰 EMS 업체로 성장하고, 국내 법인은 부품 소재 가공 기술 및 품질 관리 역량과 생산 관리 역량을 더욱 강화해 다솔의 이름을 내건 브랜드 제품을 생산하는 것이 최종 목표"라고 밝혔다.
양승현 기자 yangs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