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 訪中 엿새째] 北-中, 국가차원 경협 10년만에 부활…新혈맹체제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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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진타오와 정상회담
이달말 황금평ㆍ나선 무역지대 공동개발 착수
北, 中 의존도 높아져 '동북 4성' 전락 우려도
이달말 황금평ㆍ나선 무역지대 공동개발 착수
北, 中 의존도 높아져 '동북 4성' 전락 우려도
◆정상회담 뒤 후속조치 잇따를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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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만에 치유되는 신의주특구 상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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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같은 분위기는 7월로 예정된 중요한 정치적 행사로 이어질 전망이다. 7월 중국 공산당 창당 90주년 행사에 북한이 대규모 축하사절단을 파견할 것으로 전해졌다.
◆북한,대중 무역의존도 70% 육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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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전문가는 "핵무기 개발로 국제사회에서 고립되고 남북경협이 중단되면서 경제적으로 곤란해진 북한이 중국에 손을 내밀 수밖에 없다"며 "과거 북한은 한국이나 미국과 마찬가지로 중국을 견제하기도 했지만 지금은 이것저것 따질 상황이 못 되고 있다"고 말했다. 북한이 위급한 상황에 몰리면서 중국은 북한을 길들일 수 있을 만한 지원을 해주고 영향력을 극대화하고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공통된 지적이다.
베이징=조주현 특파원 fores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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