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아라가 본명 고아라로 다시 돌아온다.

지난 24일 영화 '페이스 메이커'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관계자에 따르면 아라는 4년 간 사용했던 공식 활동명 '아라'에서 최근 '고아라'로 다시 변경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라는 연예계 데뷔 이후 지난 2007년부터 해외 활동을 위해 '아라'로 활동했으나, '페이스 메이커' 촬영 중 다시 본명으로 활동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지난 4월 영화 크랭크인 당시 '아라'로 표기됐던 이름은 '고아라'로 재변경될 예정이다.

영화 '페이스메이커'는 평생을 다른 선수의 페이스 조절을 위해 뛰어온 마라토너가 생애 처음으로 자신만을 위한 마라톤 완주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고아라는 장대높이뛰기 선수 유지원 역으로 분했다.

특히 김명민은 극중 캐릭터를 위해 틀니 착용까지 불사한 것으로 알려져 더욱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