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5월 하반월 D램 고정거래가는 변동 없어...한국투자증권 - 투자의견 : 비중확대 ● 5월 하반월 D램 고정거래가는 변동 없어 DRAM Exchange에 따르면 5월 하반월 1Gb DDR3 고정거래가는 1.02달러로 5월 상반월 가격 수준을 유지했다. DRAM Exchange는 D램 가격의 상승추세가 둔화된 이유를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1) D램 공급업체 두 곳의 40나노급 공정 수율문제가 개선되어 D램 공급이 증가했으며, 2) 일본 지진 이후에 wafer수급이 정상으로 나타나면서 우려했던 공급 제한 요인이 나타나지 않았고, 3) 지난 몇 주간의 재고 restocking으로 인한 PC OEM 업체들의 재고가 상승했기 때문이다. 현재 D램 고정거래가격이 2분기 동안 계속 유지된다고 가정할 경우, 2분기 1Gb DDR3 평균가격은 전분기 대비 13% 상승할 것으로 판단되며 이는 우리 전망과 일치한다. ● 낮은 설비투자는 D램 주가에 구조적으로 긍정적 우리는 D램 산업에 대해 공급의 구조적 제한요인 때문에 긍정적인 전망을 유지한다. D램 업체들의 보수적인 투자로 생산 설비의 증설이 이루어지지 않아 D램 공급은 2012년까지 제한적인 증가추세를 보일 것으로 판단된다. 올해 D램 산업의 설비투자는 총 84억 달러로 지난해에 비해 37%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D램 산업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생각된다. 우리가 2011년 하반기에 D램 산업이 회복세를 유지할 것으로 생각하는 이유는 다음과 같다. 1) D램 산업의 매출 대비 설비투자비율은 역사적 저점에 근접한 27% 수준이고, 2) PC내 D램 원가비중은 4.3%로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 D램 산업에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 하이닉스를 Top Pick으로 역사적으로 PBR의 고점/저점은 실적이 하락/반등하는 국면에서 나타났다. 즉 D램 주가(하이닉스)는 PBR이 상승하는 시기에 시장 대비 outperform했으며, 반대로 PBR 하락 국면에서 underperform하는 경향을 보였다. 우리는 다음과 같은 이유로 D램 주가의 PBR이 상승할 것으로 본다. 1) 하강 국면에서 국내 D램 업체들은 흑자를 유지할 전망이며, 2) D램 가격 회복에 힘입어 2011년 하반기에는 실적이 반등할 전망이다. 삼성전자에 대한 투자의견‘매수’및 목표주가 1,160,000원(ROIC valuation 적용)과 하이닉스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42,200원(12M-fwd PBR 2.3배)을 유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