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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티헌터 ‘이민호’, 2.4억 마세라티 그란카브리오 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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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꽃남 ‘이민호’가 이탈리아의 최고급 스포츠카인 마세라티 그란카브리오를 타게 됐다. 이 자동차의 가격만도 2억4000만원에 달한다.

    마세라티의 공식 수입사 FMK는 25일 첫 방영하는 SBS 수목드라마 ‘시티헌터’의 주인공 이민호(이윤성 역)가 타는 슈퍼카로 마세라티 그란카브리오를 협찬했다.

    드라마 '시티헌터'는 일본의 인기 만화를 원작으로 MIT 박사 출신의 청와대 국가지도 통신망팀 요원 이윤성이 성장해가는 이야기다. '꽃남' 신드롬을 일으켰던 차세대 한류스타 이민호를 비롯해 박민영, 구하라 등 호화 캐스팅으로 방영 전부터 화제가 됐다. '찬란한 유산'의 진혁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대물'의 황은경 작가, ‘태왕사신기’를 제작한 SSD가 제작사로 참여했다.

    극중 낮에는 청와대 요원으로, 밤에는 시티헌터로 등장하는 이민호(이윤성 역)는 마세라티 그란카브리오를 타고 등장할 예정이다. 역동적인 극 중 카리스마를 한층 더 부각시킬 것으로 보인다. 이탈리안 하이 퍼포먼스 카 마세라티의 컨버터블 ‘그란카브리오’는 청와대 경호원으로 스토리를 이끌어갈 여주인공 박민영(김나나 역)과 이민호(이윤성 역)의 첫 만남부터 등장한다고 FMK측은 설명했다.

    이번 드라마를 통해 선보이는 마세라티의 그란카브리오는 세계적인 디자인 하우스 피닌파리나 사의 정교한 디자인으로 완성된 마세라티 최초의 4인승 카브리올레 모델이다. 영국 BBC 탑기어가 선정한 ‘2010년 올해의 베스트 카브리오’, GQ가 선정한 ‘올해의 베스트 오픈탑카’에 오른 바 있다. 440 마력의 폭발적인 파워를 자랑하는 자연흡기 방식의 8기통 엔진을 장착했다.

    마세라티는 국내 뿐만 아니라 헐리우드 영화나 드라마에서도 나온 바 있다. 마세라티 그란투리스모는 올해 3월 미국에서 개봉한 영화 ‘Limitless’에, 마세라티 콰트로포르테는 영화 ‘오션스 투웰브(Ocean’s 12)’에, 2008년 개봉한 영화 ‘맥스 페인(Max Payne)’에 각각 등장했다. 마세라티 스파이더 캄비오코르사는 미국 인기 드라마 ‘위기의 주부들(Desperate Housewives)’에서 주인공 에바 롱고리아가 위스테리아 레인을 질주하는 장면을 남겼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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