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쇼핑 롯데마트(사장 노병용)는 오는 26일부터 전점에서 여성용 민소매 티셔츠 5장 1팩을 1만원에 판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제품은 비슷한 품질의 민소매 티셔츠가 시중에서 4000~6000원대에 판매되는 것과 비교하면 50% 가량 저렴한 수준이다.

행사 물량은 평소보다 10배 가량 많은 총 50만장이다.

롯데마트는 대형 패션업체와 원단을 공동 구매하고 한 가지 디자인만 대량생산해 원가를 30% 가량 낮췄다. 또 무관세 지역인 캄보디아에서 제작해 중국에 비해 관세를 13%, 인건비를 30% 가량 인하했다.

허성녕 롯데마트 의류담당 MD는 "올해 여름은 더욱 무더울 것이라는 예보가 나와 민소매 티셔츠의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며 "이번 상품은 티셔츠뿐 아니라 이너웨어로도 입을 수 있어 활용도가 높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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