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30]유럽증시가 24일(현지시간) 거래를 상승세로 마감했다.그리스,포르투갈,이탈리아 등의 국가 부채 위기에 대한 우려가 여전한 가운데 국제상품 가격이 강세를 보이면서 증시도 상승세를 탔다.

범유럽 지수인 스톡스 유럽600은 전일 대비 0.61포인트(0.22%) 상승한 275.39에서 장을 마쳤다.

영국 런던증권거래소의 FTSE100지수는 22.52포인트(0.39%) 오른 5858.41,독일 프랑크푸르트증권거래소의 DAX30 지수는 29.14포인트(0.41%) 상승한 7150.66을 각각 기록했다.프랑스 파리증권거래소의 CAC40 지수는 9.90포인트(0.25%) 오른 3916.88로 거래를 마쳤다.

골드만삭스가 상품가격 상승을 전망한 보고서를 내놓고,모건스탠리도 유가 전망을 상향조정하면서 원자재주가 강세를 보였다.BHP 빌리턴,리오 틴토,젝스트라 등 광산주들이 2.5% 안팎으로 상승했다.런던 증시에서는 프레스닐로(4.22%),아그레코(3.39%),카작무스(2.24%) 등 원자재주와 에너지주가 큰 폭으로 올랐다.

프랑크푸르트 증시에서는 소비재주(1.43%),원자재주(0.86%)가 장을 주도했으며 파리 증시에서도 원자재주가 1.19% 상승했다.금융주는 3개 증시 모두 소폭 하락하며 힘을 쓰지 못했다.

/모바일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