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태훈 2군행, 구단 "정신적 충격때문"
두산은 24일 LG와의 잠실구장 경기를 앞두고 임태훈이 현재 정신적 충격으로 심신이 불안정한 상태여서 1군 엔트리에서 말소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어 소속 선수의 개인적인 일로 심려를 끼친 점에 대해 죄송스럽게 생각한다면서 야구 방송인의 죽음에 대해 애도를 표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송 아나운서는 지난 22일 트위터를 통해 임태훈과 1년 반 정도 연인관계였다고 밝혔다. 하지만 임태훈은 구단을 통해 "사실이 아니다"라고 부인했다. 하루 만인 23일 오후 송 씨는 자택에서 투신했다.
이날 경기장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은 임태훈은 집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경닷컴 경제팀 open@hankyung.com
-
기사 스크랩
-
공유
-
프린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