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 리플리' 박유천과 강혜정의 야구장 데이트 현장이 목격됐다.

오는 30일 첫 방송되는 MBC 새 월화드라마 '미스 리플리'는 외모, 능력, 배경을 모두 갖춘 송유현 역의 박유천과 고아원 출신으로 순수하고 깨끗한 감성을 지닌 나희주 역의 강혜정이 등장한다.

극 중 나희주(강혜정)은 장미리(이다해)를, 송유현(박유천)은 하철진(이상엽)을 데리고 야구경기를 보기로 약속했으나 장미리와 하철진이 부득이한 사정으로 못 오게 되면서 두 사람만 야구경기를 관람하게 된다.

지난 3일 목동 야구장에서 진행된 이날 촬영은 실제 넥센 히어로즈와 기아 타이거즈의 경기가 있던 상황이었다.

박유천과 강혜정의 실감나는 응원모습을 위해 경기가 시작되기 바로 직전까지 촬영이 진행, 두 사람은 응원용 막대풍선을 손에 들고 열광하며 야구장 데이트 장면을 연출했다.

특히 박유천과 강혜정은 넥센 히어로즈 치어리더가 앞에서 선보이는 응원동작들을 하나하나 따라하는 등 마치 어린아이들처럼 신나했다는 후문.

제작사 측은 “이번 야구장 장면은 응원을 하고 있는 박유천, 강혜정의 모습을 생동감 있게 촬영하기 위해 실제 치어리더에게 응원을 배우며 촬영을 진행했다”며 “야구경기 보는 것을 좋아한다는 두 사람 때문에 더욱 열광적으로 응원하는 모습이 제대로 표현됐다”고 전했다.

한편 ‘미스 리플리’는 한 여자가 뜻하지 않게 던진 거짓말이 또 다른 거짓말을 낳으면서, 끊임없는 거짓말의 수렁에 빠지게 되고 결국 거짓말 때문에 모든 것을 물거품처럼 잃게 될 위기에 처하게 되는 내용으로 오는 30일 '짝패' 후속으로 방송될 예정이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