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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온난화 현상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석유화학제품 사용과 개발로 인해 전 세계가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전문가들은 석유매장량이 고갈돼 향후 40년 정도밖에 사용할 수 없다고 예측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각국은 저탄소 녹색성장을 외치며 연료고갈과 자연재앙에 대비하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신재생 에너지 개발업체인 (주)퓨넥스그린오일에너지(대표 심우영 www.punex.co.kr)은 고유가와 에너지 안보 및 온실가스 규제 강화를 우려해 식물성 대체에너지 연료(바이오에탄올, 바이오디젤), 폐기물 재생에너지 개발, 자동차 산업 및 친환경 농업 등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 · 개발하고 있다.

신재생 에너지 중 대체연료인 바이오에탄올 · 바이오디젤 · 폐기물재생 연료 등은 앞으로 무한한 성장을 이룰 수 있는 분야로 손꼽힌다. 업체에서는 이를 이용한 신기술 설비로 품질 좋은 연료를 개발해 가치를 높이고 있는 중이다.

특히 이 회사는 바이오엔탄올연료에 주목하고 있다. 현재 국내 에탄올 생산량은 미미하고 주정용 등으로 사용하고 있으며 대량 생산할 수 있는 작목이 없다. 또 정부와 기업이 추진하고 있는 에탄올 생산은 곡류에 의존하고 있으며 대체작목으로 개발하고 있으나 아직 미미한 실정이다. 하지만 외국은 다르다. 미국과 브라질의 에탄올 생산량은 전 세계의 3분의2를 차지하고 있으며 옥수수, 사탕수수 등을 활용해 에탄올을 대량 생산한다. 따라서 저렴한 가격의 에탄올 연료유를 생산해 에탄올 차량 등의 기술이나 개발이 활발히 추진되고 있는 것이다.

심우영 대표는 "장기적으로 고유가 및 기후변화협약 대응을 위한 에너지원 다변화의 일환으로 바이오연료를 생산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역설했다.

퓨넥스그린오일에너지는 수년간 자동차 연료분야에 연구 · 개발 해왔으며 현재 바이오에탄올 연료유를 생산하고 있다. 이와 함게 다양한 연료 제조 특허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미 국내와 일본으로부터 특허를 획득했다.

이 회사의 경우 원료수입 다변화를 위해 현재 추진 중인 인도네시아 농장 설립과 국내 원료생산을 위해 바이오 연료분야를 연구하는 각 대학교수진과 활발하게 정보를 교환하고 연구 · 개발 중이다. 생산시설 또한 현재 평택당진항 공장을 건설 중이며 향후 증설할 계획이다.

심 대표는 "우수한 제품만을 생산해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고 더 나아가 환경과 자연을 생각하며 농촌경제와 국가경제에 이바지해 세계 속의 에너지로 거듭나기 위한 노력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회사는 앞으로 니파, 돼지감자, 감자, 음식물 쓰레기 등에서 원료를 생산하기 위한 연구를 계속하고, 이미 개발된 바이오에탄올 연료유 외에도 바이오디젤연료, 폐기물 에너지 등에 관한 연구도 추진할 계획으로 있다.

양승현 기자 yangs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