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상사가 한국기업 최초로 칠레 지역 석유광구를 확보했습니다. 중남미 지역 자원개발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습니다. 어예진 기자입니다. 이제 칠레에서도 우리의 석유가 생겼습니다. LG상사가 한국기업 최초로 칠레의 석유광구 지분을 확보했기 때문입니다. 세계적인 자원의 '보고'로 부상하고 있는 중남미 지역 석유개발로는 첫 성과입니다. 함께할 파트너는 남미지역 석유개발 전문회사 GEOPARK. 아르헨티나와 칠레에 탐사단계와 생산단계에 있는 광구를 합쳐 총 6개의 광구를 보유한 거대 기업입니다. LG상사는 GEOPARK사가 보유한 칠레 지역 석유광구 전체에 대한 지분 10%를 7천만불에 인수했습니다. GEOPARK과 계약 체결로 이번에 확보하게 된 석유광구는 생산단계의 펠(Fell) 광구와 탐사단계의 트란퀼로(Tranquilo), 그리고 오트웨이(Otway)광구. 이중 생산단계인 펠(Fell)광구에서 하루 생산량의 10%인 700배럴이 우리품에 안기게 됩니다. 이번 칠레 석유광구 확보는 LG상사가 남미에서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계기가 됐습니다. GEOPARK과의 전략적 파트너쉽 계약 체결로 석유개발사업 분야의 본격적 진출이 가능해졌기 때문입니다. "남미지역에서 GEOPARK이 신규사업을 추진할 때 저희 LG상사하고 공동으로 사업 추진하는 것을 앞으로 하반기부터 시작을 할 예정입니다" LG상사는 칠레 외에 중남미 지역 다른 국가들과도 계속해서 자원개발사업 협력을 검토할 계획입니다. WOW-TV NEWS 어예진입니다. 어예진기자 yjauh@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