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S금융지주사의 5번째 자회사인 BS정보시스템이 설립됐다.

 BS금융지주는 20일 부산 범일동 부산은행 본점에서 정보통신(IT)자회사인 ㈜BS정보시스템 설립을 위한 발기인 총회를 갖고 법인 설립등기를 마쳤다.이번에 설립된 BS정보시스템은 BS금융그룹의 IT분야를 통합하고 그룹내 전산업무를 총괄하는 등 공유서비스센터(SSC)기능을 담당하게 된다.

 특히 BS금융그룹의 금융 관련 시스템뿐 아니라 일반기업의 재무와 인사, 급여관리를 위한 전사적 자원관리(ERP)시스템도 개발,운영하면서 부산과 경남 등 지역 중소기업의 IT 수요를 지원한다.

 자본금은 30억원.BS금융지주가 전액 출자했으며,초대 대표이사에는 오남환(54) 전 부산은행 IT기획부장이 선임됐다.BS정보시스템은 40여명의 IT전문인력을 채용해 다음달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