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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피, 기관 '사자' 힘입어 반등…2110선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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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피지수가 하루 만에 반등, 2100선을 되찾았다.

    20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5.99포인트(0.76%) 상승한 2111.50으로 장을 마쳤다. 전날 지수가 2100선 아래로 밀려난 지 하루 만에 2110선을 회복해 장을 마감했다.

    미국 증시가 IPO(기업공개) 효과와 고용 지표 개선에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간 가운데 지수도 2100선을 회복하며 오름세로 장을 출발했다.

    이후 등락을 거듭한 지수는 오후 들어 상승폭을 다소 늘렸다. 장중 한때 2080선 중반까지 미끄러졌던 지수는 2110선에서 장을 마감했다.

    외국인이 화학, 운수장비 업종을 중심으로 1180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하며 7거래일째 '팔자' 기조를 이어갔다. 기관은 외국인이 파는 화학과 운수장비 업종을 위주로 1766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했다. 개인은 776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비차익거래를 통해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프로그램은 9거래일 만에 매수 우위로 돌아섰다. 차익거래는 812억원 순매도, 비차익거래는 1146억원 순매수를 기록해 전체 프로그램은 334억원 매수 우위로 장을 마감했다.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요금인상 기대 등으로 한국전력이 강세를 이어가면서 전기가스 업종이 2% 뛰었다. 통신도 SK텔레콤의 개방형 와이파이존 정책 포기 등의 소식이 긍정적으로 작용, 2% 가까이 올랐다. 기관 매수세가 유입된 운수장비가 1%대 올랐고 섬유의복, 음식료, 유통 등 내수업종도 강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를 보였다. 현대차, 기아차, 현대모비스 등 현대차그룹 삼인방은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되며 동반 상승했다. 삼성전자, 하이닉스 등 IT(정보기술)주들이 오른 반면 LG화학, SK이노베이션 등 화학주는 약세를 나타냈다.

    진흥기업은 경영정상화 이행 약정 체결 소식에 이틀째 상한가를 기록했다. 하나금융지주는 론스타와의 계약 연장 합의 소식이 전해져 사흘 만에 반등했다.

    유수민 현대증권 애널리스트는 "외국인 매도세가 이어지면서 변동성 장세가 계속됐다"면서도 "외국인이 화학 등 수익을 많이 낸 업종을 매도하고 유통 등 내수주를 매수하는 흐름에 비춰 최근 매도 기조는 차익실현 때문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선 상한가 5개 등 460개 종목이 상승했다. 하한가 1개 등 354개 종목은 내렸다. 68개 종목은 보합으로 장을 마감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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