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17일 세계투어의 주권매매거래를 정지한다고 밝혔다. 정지 기간은 상장폐지 실질심사 대상여부에 관한 결정일까지 또는 신주권 변경상장일 전일까지다.

거래소는 "세계투어의 최대주주 변경과 관련해 상장폐지 실질심사 대상에 해당되는 지 여부를 심사하기 위해 매매거래를 정지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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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투어는 이날 최대주주가 기존 권성현씨(보유지분 2.90%)에서 크레딧스위스시큐리티스(CREDIT SUISSE SECURITIES, 3.52%)로 변경됐다고 공시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