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제로' 그린 컨벤션센터 문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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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엑스코, 신관에 태양광 시설
화석에너지를 전혀 쓰지 않는 탄소제로(0)의 그린컨벤션센터가 대구에서 문을 연다.
대구 산격동에 있는 엑스코(대표 박종만)는 전시컨벤션 시설을 2배로 확장하는 증축 공사를 마치고 오는 19일 재개관한다고 16일 밝혔다.
착공 2년5개월 만에 완공된 엑스코 신관(사진)은 구관 남쪽에 지하 2층,지상 5층,연면적 5만7642㎡ 규모로 국비 446억원 등 총 892억원이 투입돼 건립됐다. 신관은 태양광 태양열 지열 자연채광을 활용한 집광채광,빗물 재활용 등 다양한 신재생에너지원을 활용할 수 있도록 건립됐다.
단일 건물로는 국내 최대인 222kw급의 대규모 태양광 발전 설비가 도입됐으며 27RT(냉동톤)의 지열냉난방과 204㎡의 태양열 급탕설비,건물일체형 태양광 시스템인 BIVP 20kw 등 다양한 신재생에너지 설비가 총망라됐다. 이에 따라 엑스코는 전력 냉난방 분야에서 349가구의 연간 전력 사용량에 맞먹는 1억원 이상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됐다.
신관 건립에 따라 엑스코의 전시장 면적은 1만2000㎡에서 2만7000㎡(야외전시장 4000㎡)로 확장됐으며 회의실은 20개에서 34개로 늘었고 1300석 규모의 오디토리움도 갖추게 됐다. 주차면적도 총 1450대로 늘었다.
증축공사에 따라 엑스코는 2만㎡ 이상의 대형전시회를 개최할 수 있고,중형 전시회(8000㎡)는 3개,소형 전시회(4000㎡)는 6개까지 동시에 열 수 있게 됐다. 엑스코는 확장 재개관에 따라 올해 매출목표를 지난해보다 13% 늘어난 184억원으로 잡았다.
박종만 엑스코 사장은 "엑스코는 개관 후 10년간 총 8180건의 전시컨벤션행사 개최로 연간 1000억원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냈다"고 말했다.
대구=신경원 기자 shinkis@hankyung.com
대구 산격동에 있는 엑스코(대표 박종만)는 전시컨벤션 시설을 2배로 확장하는 증축 공사를 마치고 오는 19일 재개관한다고 16일 밝혔다.
착공 2년5개월 만에 완공된 엑스코 신관(사진)은 구관 남쪽에 지하 2층,지상 5층,연면적 5만7642㎡ 규모로 국비 446억원 등 총 892억원이 투입돼 건립됐다. 신관은 태양광 태양열 지열 자연채광을 활용한 집광채광,빗물 재활용 등 다양한 신재생에너지원을 활용할 수 있도록 건립됐다.
단일 건물로는 국내 최대인 222kw급의 대규모 태양광 발전 설비가 도입됐으며 27RT(냉동톤)의 지열냉난방과 204㎡의 태양열 급탕설비,건물일체형 태양광 시스템인 BIVP 20kw 등 다양한 신재생에너지 설비가 총망라됐다. 이에 따라 엑스코는 전력 냉난방 분야에서 349가구의 연간 전력 사용량에 맞먹는 1억원 이상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됐다.
신관 건립에 따라 엑스코의 전시장 면적은 1만2000㎡에서 2만7000㎡(야외전시장 4000㎡)로 확장됐으며 회의실은 20개에서 34개로 늘었고 1300석 규모의 오디토리움도 갖추게 됐다. 주차면적도 총 1450대로 늘었다.
증축공사에 따라 엑스코는 2만㎡ 이상의 대형전시회를 개최할 수 있고,중형 전시회(8000㎡)는 3개,소형 전시회(4000㎡)는 6개까지 동시에 열 수 있게 됐다. 엑스코는 확장 재개관에 따라 올해 매출목표를 지난해보다 13% 늘어난 184억원으로 잡았다.
박종만 엑스코 사장은 "엑스코는 개관 후 10년간 총 8180건의 전시컨벤션행사 개최로 연간 1000억원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냈다"고 말했다.
대구=신경원 기자 shink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