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올해 원유수출 1억배럴 돌파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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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는 2000년 이후 해외 자원개발을 통해 확보한 원유를 해외에 수출한 물량이 올해 1억 배럴을 넘어설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2000년 이후 지난해까지 누적 수출 물량은 9125만 배럴이고 올해 최소한 2500만 배럴 이상 수출할 것으로 전망돼, 연말까지 누적 원유 수출량은 1억 배럴을 훌쩍 넘어선다는 게 SK의 계산입니다.
이처럼 연간 원유 수출량이 계속 증가한 것은 SK그룹이 2000년대 들어 자원 개발에 집중 투자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됩니다.
SK는 지금까지 수출 물량과 별도로 17개국 30개 광구, 4개 액화천연가스(LNG) 프로젝트 참여를 통해 모두 5억3천만 배럴의 원유를 확보했습니다.
SK 관계자는 "최태원 그룹 회장은 올초 남미와 호주 등에 이어 3월에는 사우디아라비아, 터키 등을 방문했다"면서 "지난달 말에는 인도네시아 칼리만탄섬내 SK네트웍스 고무농장을 찾는 등 자원 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유은길기자 egyo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