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I는 12일 시설자금 중 일부를 조달하기 위해 자사주 36만719주(지분 1.56%)를 해외 주식예탁증권(GDR) 발행을 통해 전량 처분키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처분예정기간은 오는 20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다.

OCI는 자기주식 처분과 동시에 최대 120만주의 신주를 발행, 위 자기주식과 신주를 모두 해외예탁기관에 예탁하고 이를 원주로 해외 GDR을 발행할 예정이다.

회사 측은 "해외 기관투자자들을 상대로 최대 미화 7억달러의 한도 내에서 GDR을 발행, 자금을 조달할 예정이다"며 "본 자사주는 위 GDR의 원주인 최대 120만주 중 일부로 처분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