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베이징 작년 근로자 평균연봉 836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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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베이징(北京)시의 작년 근로자 평균 연봉이 5만415 위안(약 836만9천 원)에 달해 전년보다 4.1%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경화시보(京華時報)가 9일 보도했다.
베이징시 통계국이 발표한 근로자 연봉 통계에 따르면 가장 보수가 높은 직군은 금융업으로 평균 연봉이 19만2천139 위안(3천191만4천 원)이었으며
가장 낮은직군은 가사서비스업 등에 종사하는 종업원으로 2만2천689 위안(376만9천 원)에 달했다.
가장 높은 직군과 가장 낮은 직군간의 연봉차이는 8.5배에 달했다.
금융업과 함께 정보통신업, 컴퓨터 관련 업종 및 전기ㆍ가스업체 등의 연봉이 높았다.
직원들에게 월급을 많이 주는 회사는 외국계 기업으로 이들은 평균 9만1천646 위안을 연봉으로 줬으며
홍콩ㆍ대만ㆍ마카오 기업 7만4천860 위안, 중국계 기업 4만6천256 위안의 순이었다.
중국계 기업 중 개인 기업의 직원 연봉은 평균 2만7천431 위안에 불과했다.
중국 정부가 내수확대 및 소득분배 개선 등을 위해 최저 임금을 대폭 인상하고 기업들에 임금인상을 독려하고 있어 올해 베이징의 근로자 임금은 상당폭 오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