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기업 33% "1분기 경영실적 작년보다 악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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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물류기업 10곳 가운데 3곳의 1분기 실적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악화됐습니다.
대한상공회의소가 국내 물류ㆍ유통 기업 300곳을 상대로 한 조사에 따르면, 1분기 경영실적이 지난해와 비교해 악화했다는 기업은 전체의 32.7%로 나타났습니다.
실적이 악화된 기업들 중 절반 이상이 유가 상승(56.0%)을 악화 요인으로 꼽았고, 인건비 등 운영비용 상승(15.7%), 해외수요 감소(9.7%), 국내수요 감소(7.7%), 일본 대지진(6.0%)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2분기 경영목표와 대비한 실적과 관련한 물음에도 '달성하지 못할 것'이라는 답이 24.7%로, '달성할 것'이라고 답한 22.3%보다 조금 많았습니다.
경영실적을 부정적으로 전망한 이유로는 물량 감소(39.2%), 유가 상승(31.1%), 단가 하락(8.1%) 등이 꼽혔습니다.
신인규기자 ikshi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