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무제한 요금제가 이달 중 폐지될 것으로 보입니다. 방송통신위원회 관계자는 "무제한 요금제를 폐지하고 이를 대체하는 새로운 요금제를 SK텔레콤 측과 협의하고 있다"며 "이달 중 발표하는 통신요금 인하 방안에 포함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무제한 요금제 폐지는 이 요금제 가입자들이 전체 데이터 사용량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심지어 음성통화 품질까지 떨어뜨리는 등 부작용이 심각해지고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입니다. 통신업계에 따르면 무제한 요금제 등장 이후 데이터 사용량 상위 1%가 전체 데이터 사용량의 40%를 차지하고 상위 10%는 전체 사용량의 93%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안태훈기자 t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