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아이티비(대표 박시영)는 바이러스, 세균성 병원균의 살균 및 항균력이 탁월한 은(銀) 이온수를 연속 제조할수 있는 ‘銀 이온수 순간제조장치’를 개발, 상품화했다고 5일 밝혔다.
　
　기존의 은 이온수제조장치는 전류가 통하는 전해조(공간)에 수도물 또는 증류수(정제수)를 넣고 양극(+.-)의 은 막대기를 침지시켜 전기분해를 통해 일정한 농도의 은나노가 썩인 은 이온수를 생산하는 것으로 극소량(5ℓ∼50ℓ)만 생산해도 30∼40분이 소요되는 등 많은 양의 생산이 어려워 음용수용으로 한정 사용되고 있다는 것이다.
　또한 은이온수 생성과정에 시간이 오래 걸려 ㅐㅇㅅ산화되는 바람에 살균, 항균효과가 떨어지는 단점이 있다는 것.
　
　아이티비는 이같은 단점 해결을 위해 수도물만 틀어놓고 전류가 흐르는 즉시 적정 농도의 은이온수가 연속 생산될수 있도록 전기분해 공정을 압축시켜 놓아 순간적으로 은이온수를 생산할수 있어 살균, 항균효과를 극대화할수 있으며 원하는 시간에 필요한 양의 은이온수를 사용할수 있도록 개발해 냈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최근 발명특허를 취득한 이 장치에서 생산된 은 이온수는 소량으로도 각종 병균과 균류의 살균효과가 뛰어나고 피부미용 및 면연력강화에 효과가 커 대중목욕탕과 일반 가정용 샤워용으로 활용이 기대되며 농약 사용을 원치 않는 작물 재배와 가축사육 및 축사 청소용수, 하수 폐수 환경정화수로 각광을 받을 것이라고 회사관계자는 전했다.
　
　이 장치의 은이온수는 건자재시험연구원의 항균시험결과 대장균 99.8%, 녹농균 99.7%, 화농균 99.7% 등 매우 탁월한 살균력이 있는 것으로 입증됐고 피부미용, 면역력강화, 신선도유지 등에 각종 효과가 있는 것을 알려졌다.

김인완 기자 iy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