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유 이틀째 하락..117.90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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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유의 국제 현물가격이 거래일 기준으로 이틀째 하락했다.
한국석유공사는 3일 거래된 두바이유 현물 거래가격이 전 거래일보다 배럴당 0.45달러(0.38%) 내린 117.90달러를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6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도 전일 종가보다 2.47달러(2.16%) 하락한 배럴당 111.05달러로 마감됐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북해산 브렌트유는 2.67달러(2.12%) 내려간 122.45달러 선에서 사고 팔렸다.
국제유가는 알카에다 지도자 오사마 빈 라덴의 사망으로 불확실성이 증폭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주 미국의 석유 재고량이 증가했다는 관측이 나오면서 하락한 것으로 분석된다.
싱가포르 현물시장에서 보통휘발유(옥탄가 92)는 전 거래일보다 배럴당 1.44달러(1.07%) 오른 135.35달러를 기록했다.
경유가격은 0.16달러(0.11%) 하락한 배럴당 140.53달러에, 등유는 배럴당 0.39달러(0.27%) 내려간 139.97달러에 거래됐다.
한정연기자 jy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