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 LG이노텍 매도의견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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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만삭스는 2일 LG이노텍[011070]이 1분기 예상보다 적은 영업손실을 기록했으나 여전히 LED 사업 전망이 불확실하다며 2일 투자의견 `매도'와 목표가 8만4천원을 유지했다.
마이클 방, 마르코 신, 남현우 연구원은 "LG이노텍의 영업손실 규모가 당초 예상치였던 207억원보다 적은 74억원이었으나 이는 대부분 인쇄회로기판(PCB),카메라모듈, 소재 부분의 수익성이 예상보다 좋았기 때문이며 LED 영업마진은 여전히 약하다"라고 말했다.
이들은 "경영진이 2분기에 영업흑자로 전환할 것을 예상한다는 점은 긍정적이다. 그러나 경영진은 LED 가격 압력이 올 한해 계속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고, 카메라모듈 매출이 2분기에 감소할 가능성을 열어놓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LG이노텍의 2011년 영업이익 전망치 평균이 골드만삭스 예상치보다 72%가량 높게 형성돼 있는데 이는 (지나친) 낙관이다. 주가를 움직이는 핵심 요소인 LED 이익 성장 둔화가 주가에 아직 충분히 반영돼 있지않다"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