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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튜브로 할리우드 신작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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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니·유니버설 등과 계약
    유튜브에서도 유명 할리우드 영화사의 최신 작품을 볼 수 있게 된다.

    27일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구글이 운영하는 유튜브는 최근 소니픽처스엔터테인먼트,유니버설픽처스,워너브러더스와 계약을 맺고 이들 세 영화사의 영화를 유료로 제공하기로 했다.

    유튜브는 1년 전 주문형비디오(VOD)로 유료 영화서비스를 시작했다. 라이언스게이트엔터테인먼트,웨인스타인컴퍼니 등 소규모 영화사들과 계약을 맺어 한 편당 2~4달러에 영화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했다. 그러나 이들로는 콘텐츠가 부족했다.

    이번 계약을 계기로 유튜브는 경쟁 업체인 애플의 아이튠즈,아마존닷컴,넷플릭스 등에 대항할 수 있게 됐다고 NYT는 분석했다. 유튜브 측은 이번 계약에 대한 답변을 거부하면서도 "1년 전부터 영화 콘텐츠를 확보하기 위해 노력해왔으며 이미 수천건의 영화를 확보했다"고 말했다. 건당 서비스 이용료는 아이튠즈(2.99~3.99달러)와 비슷할 것으로 NYT는 전망했다.

    시장조사기관인 포레스터리서치의 제임스 매퀴비 애널리스트는 "유튜브와 같은 온라인 업체와 영화사의 결합은 마케팅의 당연한 인과 관계 현상"이라며 "온라인 서비스의 편의성을 고려한다면 이 같은 결합은 가속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튜브가 경쟁 업체를 누르고 선두 자리를 차지할지는 불투명하다. 월트디즈니스튜디오는 애플과 협력관계를 맺고 있고 20세기 폭스,파라마운트픽처스는 아직 영화 스트리밍 서비스를 하지 않고 있다. 이들 3개사는 북미 영화 시장의 60%를 차지하고 있다.

    더욱이 유튜브는 파라마운트를 운영하는 비아콤과 저작권 침해 문제로 법정 다툼을 벌이고 있다. 유튜브에 불법으로 올라온 영화에 대해 비아콤이 삭제할 것을 요구하자 유튜브 측은 삭제할 법적인 권한이 없다고 맞섰다. 비아콤은 이에 대해 유튜브가 '디지털 밀레니엄 저작권법'을 위반했다며 10억달러 규모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강유현 기자 yhk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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