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아컴즈가 조석래 효성그룹 회장의 장남인 조현준 효성 사장의 지분 확대에 닷새째 상한가 행진 중이다.

26일 오전 9시29분 현재 갤럭시아컴즈는 가격제한폭(14.96%)까지 오른 29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상한가 행진을 시작한 지난 20일부터 닷새 만에 주가가 100% 폭등했다.

조현준 효성 사장은 전날 갤럭시아컴즈 자사주 156만주(지분 5.11%)를 장외에서 취득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조 사장의 보유지분은 25.38%로 확대됐다. 조 사장은 앞선 20일에서 갤럭시아컴즈 주식 187만5000주를 추가 매입했다고 공시한 바 있다.

갤럭시아컴즈는 효성 계열 정보기술(IT)회사로, 업계에서는 조 사장이 IT사업을 강화하려는 움직임으로 해석하고 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