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문 등 6개 프로젝트 선정
5월31일까지 접수…수상자엔 각 2만달러 수여

카타르재단은 올해 와이즈 서밋(WISE, World Innovation Summit for Education)에서 시상하게 될 ‘와이즈 어워드 2011’ 후보를 접수받는다.전세계 모든 교육분야에서 혁신적인 성과를 낸 프로젝트들이 대상이며,신청 접수는 와이즈 서밋 홈페이지(www.wise-qatar.org)를 통해 하면된다.접수 마감은 오는 5월31일이다.

와이즈 서밋은 카타르재단이 국제 교육 혁신 협력을 위해 2009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전세계 교육계에서 두각을 나타낸 프로젝트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올해로 3회를 맞는 와이즈 어워드는 ‘변화하는 교육: 투자,혁신,그리고 통합’이라는 주제로 성공을 거두었던 교육 프로젝트를 조명하게 될 것이다.교육과 사회 분야에 가장 큰 긍정적인 영향을 준 6개 프로젝트를 선정해 11월 1~3일 카타르의 도하에서 열리는 와이즈 서밋 2011에서 시상한다.

수상자들은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으로 부터 공로를 인정받고 상금 2만달러를 받는다.또한 언론을 통해 프로젝트들이 소개되어 전세계와 연결될 기회를 얻게 된다.2009년에 와이즈 어워드를 수상한 프로젝트 중 파라과이재단의 마틴 버트가 계획한 ‘자립형 학교 모델’이 대표적이며, 이 모델은 남미와 아프리카 지역의 27개 국가에서 성공적으로 적용되었다.‘미래를 다시 쓰자’라는 제목의 프로젝트로 2010년 와이즈 어워드를 수상한 세이브 더 칠드런(Save the Children)도 대표적 수상사례다.

한편 지난 2월에 설립된 ‘와이즈 교육상’은 교육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세계적으로 기여한 개인 또는 팀에게 주어진다.수상자는 11월에 열리는 와이즈 서밋에서 발표되며 50만달러 상당의 상금과 금메달을 받는다.와이즈 교육상 후보 지명은 오는 4월 30일까지 인터넷(www.wiseprizeforeducation.org)을 통해 이뤄진다.

와이즈 어워드는 전세계의 혁신적인 교육 프로젝트를 발굴하고 널리 알리기 위해 설립되었다.지금까지 12개 프로젝트가 이 상을 받았고 110개국에서 접수된 900개 이상의 사례 중 78개가 결승에 진출했다.와이즈 어워드에 대한 상세한 정보는 홈페이지(www.wise-qatar.org)나 블로그(http://awardsblog.wise-qatar.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