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외국계 증권사 투자의견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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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계 증권사 투자의견 정리
◎ 철강업 - CS
- 한국 대형철강사들은 악재였던 원료 가격 상승이 이미 주가에 반영
- 다만 최근 이 원료가격이 안정되는 등 악재가 개선되는 신호들이 나타나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상향조정
- 포스코와 현대제철을 최선호주로 제시
- 글로벌·아시아·국내 철강시장 수급이 균형을 찾아가고 있어 국내 철강 수출업체의 글로벌 점유율 확대 가능성이 제기
- 포스코는 최근 철강가격도 인상
▶ 포스코(005490)
* 골드만삭스 : 투자의견 매수, TP 576,000원
- 가격 인상을 긍정적으로 평가하지만 만족스럽지 않다고 평가
- 인플레이션 우려 때문에 정부가 철강업체 가격 인상을 제한해왔고 몇몇 중국업체들의 최근 가격 인하는 수요 부진을 나타낸다는 점에서 가격 인상에 대한 시장 기대가 축소됐었음
- 결과적으로 가격 인상은 단기적으로 업종내 안도감을 안겨줄 것
- 그럼에도 불구하고, 투자자들은 여전히 남아있는 몇 가지 실망스러운 점들을 유의해야 할 것
- 가격 인상이 고정적이지 않고 일본에서의 수출이 늘고 있으며 마진을 유지하기에 시기적으로 너무 늦었음
- 예상되는 이익에 비해 주가가 저평가된 상태
- 시장 컨센서스보다는 부진하겠지만 분기비 개선될 1분기 실적발표를 기대해도 좋을 것.
* JP모간 : 투자의견 비중확대, TP 600,000원
- 열연, 냉연, 후판 등 주요제품 가격을 인상할 것으로 보이지만 그 효과가 긍정적일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한다고 판단
- 가격 인상 폭은 예상치보다 높은 수준
- 그러나 하반기 실적 개선의 재료가 되기에는 부족
- 가격 인상으로 중국 철강업체들과의 가격 차가 지나치게 많이 벌어질 수 있다고 우려
- 일본 내 철강 수요가 더딘 회복세를 보이고 있음에도 일본 제조업체들이 빠르게 나아지고 있음도 부담
▶ 삼성전자(005930) - 골드만삭스 : 투자의견 매수, TP 1,080,000원
- 하드 디스크 드라이브(HDD) 사업 매각은 긍정적
- HDD 사업은 작년 전체 매출의 1.8%를 차지하며 영업 면에서 2% 가량의 손실을 기록
- 손실을 내는 사업 부문을 떼어내는 일은 반도체 분야 수익 개선을 도와줄 것
- 그 개선 효과는 미미할 것으로 보이며, HDD 부문 손실을 제외할 경우 작년 통합 영업이익은 0.4% 증가
- 비록 이번 뉴스에서 발생하는 긍정적 효과는 미미하지만, 삼성전자는 손실 사업부문을 제거했고 반도체 분야 수익과 매출을 증가시킬 수 있을 것
- 삼성전자의 핵심 경쟁사업 부문인 메모리와 시스템 LSI에 집중하겠다는 분명한 메세지를 표현
- 주가가 부진한 1분기 실적과 어닝 모멘텀에 대한 우려로 약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올해 예상 PBR 1.5배는 과거 3년 평균 1.7배보다 저평가된 수준
- 어닝 모멘텀 역시 2분기 이후 개선될 것으로 보이는 만큼 `매수` 의견을 유지
▶ LG화학(051910)
* 다이와 : 투자의견 매수, TP 480,000 -> 572,000원
- 1분기 예상치를 넘는 영업이익을 거뒀고 2분기 이익도 개선될 것으로 전망
- LG화학의 1분기 영업이익이 8350억원으로 당사 예측치와 블룸버그 컨센서스 보다 각각 4%, 10% 상회
- 1분기 매출액은 석유화학 부문과 I&E 부분의 부진으로 당사 예측치를 살짝 하회
- 하지만 영업이익 마진은 지속적인 제품 비용 절감 노력 덕분에 예측치보다 1pp 상회
- 2분기 영업이익 전망은 석유화학부문과 I&E 부분 이익 강세로 당초보다 5% 상향
- 전분기와 전년동기 대비 각각 11%, 12% 오른 9240억원이 될 것
* 맥쿼리 : 투자의견 시장수익률 상회, TP 530,000 -> 630,000원
- 올해 1분기 실적은 기대치를 웃도는 수준
- 그동안 신규사업에 대해 너무 보수적으로 판단해 밸류에이션 재평가로 목표가를 상향조정
- LG화학의 1분기 영업이익은 예상치를 상회
- 석유화학 관련 사업이 탁월한 실적을 일궈냈기 때문
- 2차전지, 디스플레이용 유리기판 등 신제품에 주목
- 신제품 덕분에 LG화학의 올해 실적 개선세는 지속될 것
- 자동차용 2차전지에 대한 수요가 예상보다 강하고, 유리기판의 추가 수주 기대감도 큰 상황
▶ LG디스플레이(034220) - 노무라 : 투자의견 중립 -> 매수, TP 36,000 -> 47,000원
- 개선된 이익 모멘텀과 기술 경쟁력을 감안해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상향조정
- LG디스플레이의 이익 모멘텀이 2분기 빠르게 개선이 될 것으로 예상
- 예상보다 빠른 패널 가격 상승과 최고급 제품 비중 증가에 따른 것
- 필름패턴편광안경(FPR) 방식 3D 기술과 IPS 패널의 명백한 기술 경쟁력 덕분에 수익성도 빠르게 개선이 될 것
▶ 현대하이스코(010520) - 메릴린치
- 철강 가격 인상의 최대 수혜주(株)가 될 전망
- 현대하이스코가 현대차그룹의 높은 시장점유율을 바탕으로 가격 인상 요인을 주가에 가장 먼저 반영할 것
- 동사는 자동차용 냉연 강판 등을 생산하는 철강회사로 1분기 말 기준으로 현대차와 기아차가 지분 26.1%, 13.9%씩을 보유
▶ 삼성엔지니어링(028050) - 씨티 : 투자의견 매수, TP 255,000 -> 280,000원
- 실적 호조를 반영해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
- 이익과 수주 전망치를 상향하면서 이를 반영해 목표가를 상향조정
- 주가가 최근 3개월간 코스피를 밑돌아왔지만 계속해서 시장 컨센서스 대비 우수한 실적을 내고 있을 뿐 아니라 견조한 수주 흐름이 지속되는 중
- 예상 PER이 올해 17배, 내년 14배인 점은 글로벌 경쟁사들 수준인데, 이 회사는 그보다 프리미엄을 더 받을 자격이 있다고 판단
- 올해와 내년 주당순이익(EPS) 성장률이 전년비 48% 및 28%가 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
- 예상보다 좋았던 1분기 실적을 반영해 올해 순익 전망치를 6%, 내년을 7%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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