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울산중소기업청은 지역 중소기업들의 해외유명규격 인증 획득을 지원하기 위해 152개국 33만건의 해외규격 데이터베이스를 갖춘 해외규격 전자열람실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해외규격 인증을 획득하려는 중소기업은 부산울산중소기업청 수출지원센터를 방문하면 언제든지 해외규격 인증 원문을 열람,확인할 수 있다.수출 대상국의 해외규격의 초록과 원문 검색도 가능하며 각 규격의 해외인증획득 절차에 대한 정보도 제공받을 수 있다.

 부산울산중소기업청 관계자는 “해외규격 전자열람실 설치로 지역 중소기업들이 해외규격에 대한 정보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최신 규격과 인증정보를 제공해 중소기업의 수출기반을 견고히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부산울산중소기업청은 해외규격 인증획득 비용의 40~60%를 지원하는 ‘해외규격 인증획득 지원사업’을 연중 실시하고 있다.신청을 원하는 기업은 수출지원센터 홈페이지(www.exportcenter.go.kr)에 접속해 신청서를 작성,출력한 뒤 제출하면 된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