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대중교통을 중심으로 한 도시발전을 위해 시내 289개 역세권 일대의 고밀 복합화를 유도하는 '역세권 중심의 토지이용 강화'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서울시는 역세권을 효율적으로 이용·관리하기 위해 지역별 특성을 고려해 선별적으로 고밀 복합화를 유도할 방침입니다. 이를 위해 역세권 현황과 토지 이용 실태, 문제점 등을 조사, 분석하고 역세권별로 개발할 수 있는 최대 밀도와 토지이용 모델을 정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서민 주거안정과 도시 전체의 지속 가능성을 동시에 고려해 역세권 장기전세주택은 주변 지역에 미치는 파급효과에 따라 적정 밀도를 정할 계획입니다. 이준호기자 jhlee2@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