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종합쇼핑몰 롯데닷컴은 ‘스마트 픽(Smart Pick)’ 서비스를 롯데백화점 본점과 청량리점에 이어 영등포점으로 확대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롯데닷컴 사이트에서 주문하고 롯데백화점에서 찾아가는 ‘스마트 픽’은 지난해 하반기 소공 본점을 통해 그 첫 서비스를 시작했다. 본점에 이어 지난 12월 청량리점으로 서비스 지역을 넓혔고, 이번에는 영등포점으로 확대 시행된다. 스마트 픽 서비스는 상반기까지 전국 롯데백화점 14개 점으로 확대 실시할 계획이다.

스마트 픽 만의 장점은 일반 소셜쇼핑과 다르게 안심쇼핑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요즘 소셜커머스라 하면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인기다. 하지만 이와 더불어 거래 불이행, 환불 제한 등 소비자 불만 또한 커지고 있다.
그러나 스마트 픽은 온라인으로 주문하고 롯데백화점에서 물건을 직접 찾아가는 서비스로 백화점 매장에서 직접 제품을 확인한 뒤 수령, 교환, 환불이 가능해 소비자가 안심하고 쇼핑할 수 있다고 롯데닷컴측은 설명했다. 색상·사이즈에 민감한 패션잡화 상품의 경우 매장에서 직접 확인 후 원하는 옵션으로 변경이 가능하다.

한편 롯데닷컴은 스마트 픽 확대 시행을 기념해 오는 30일까지 ‘스마트 픽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롯데백화점 본점과 영플라자 명동점, 청량리점 그리고 영등포점 각 지점별로 패션의류, 잡화, 주방용품 중 매일 한 상품씩 선정해 24시간 동안 파격적인 가격에 판매한다.

마에스트로, 티니위니, 바찌 등 국내외 유명브랜드 상품을 50% 이상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게스, 탠디 등의 브랜드 제품은 매장에서 원하는 상품을 직접 골라 30~4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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