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가 1분기에 매출 8조5천억원, 영업이익 9천억원 등 기대에 못미치는 실적을 내놓을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김정욱 하나대투 연구원은 1분기와 2분 원료 계약가격이 각각 7.8%, 32% 인상된 만큼 2분기 원료투입가격은 16% 상승할 것이라며 앞으로 실적은 정부 물가 안정 압력에 묶여 있는 제품가격 인상 시기에 따라 수익성이 좌우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또 제품가격 단가 인상 시기는 출강기준 2분기 주문이 시작되는 오는 29일 이전에 단행될 가능성이 높으며 2분기 영업이익은 인상폭에 따라 최대 1조4천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김성진기자 kimsj@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