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김반석 부회장이 해외 우수 인재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김 부회장은 지난 주말 미국 뉴저지 티넥에 위치한 매리어트 호텔에서 이틀간 미국 17개 대학 학부생과 석박사과정 학생들을 초청해 'BC Tour'와 'Tech Fair'를 직접 주재했습니다. 최근 전기자동차용 배터리 등 미래 신사업을 적극 펼치고 있는 LG화학은, 즉시 산업성과에 기여할 수 있는 박사급 R&D 인재는 물론, 우수한 학부생과 석사급 인재들을 적극 채용한다는 방침입니다. 김 부회장은 "미래 신사업의 성패는 남보다 '먼저' 우수한 인재를 확보하고, 이들을 적재적소에 배치해 남보다 '빨리' 사업을 안정화하는 것에 달려 있다"며 강조했습니다. 이번 채용행사에는 미국 주요대학에서 600여명이 넘는 유학생들이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LG화학은 이번 'BC Tour'와 'Tech Fair'를 통해 30여명의 해외 우수인재를 즉각 채용할 계획입니다. 어예진기자 yjauh@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