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과 프랑스 생고방사가 공동 출자한 현대아반시스가 국내 최대규모의 박막 태양전지공장 건설에 착수했습니다. 현대아반시스는 오늘(15일) 충북 청원군 오창읍에서 1공장 기공식을 갖고, 박막형 태양전지 사업에 본격 진출한다고 밝혔습니다. 총 21만2㎡규모의 부지에 연간 100MW 규모의 박막 태양전지 생산체제를 갖추고, 시장 상황에 따라 투자 규모를 늘려 2015년까지 연간 400MW로 생산능력을 확대할 예정입니다. 민계식 현대중공업 회장은 "현대아반시스를 통해 우리나라 차세대 박막 태양전지 사업 개척의 첫 발을 내디뎠다"며, "첨단 태양전지 생산기술로 국가 및 지역 경제를 살릴 수 있도록 아낌없는 투자와 기술개발을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조연기자 ycho@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