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고현정의 공항 패션이 공개된 후 야윈 모습에 건강 우려가 다시 제기됐다. 15일 오후, 배우 고현정이 랄프 로렌에서 진행하는 '2025 폴 여성 콜렉션' 쇼 참석 차 인천공항을 통해 미국 뉴욕으로 출국했다. 고현정은 이날 출국길에서 클래식한 무드와 빈티지 감성을 조화롭게 녹여낸 공항패션을 선보였다. 고현정이 착용한 의상은 모두 '랄프 로렌 콜렉션(Ralph Lauren Collection)' 제품이다. 세련된 옷차림으로 고전미와 세련미를 동시에 연출했다는 평과 함께 앙상해진 다리에 "지나치게 말랐다"며 건강을 우려하는 반응도 나왔다. 고현정은 작년 12월 16일 지니TV 오리지널 드라마 '나미브' 제작발표회 당일 행사 시작 2시간 전에 불참 소식을 알렸다. 당시 소속사 측은 "오전에 건강이 급격히 악화돼 응급실로 이송됐다"며 "의료진의 절대적 안정 소견에 따라 발표회 불참을 결정했다"고 전했다.소속사 관계자는 한경닷컴에 "고현정이 건강이 좋지 않아 촬영장에서도 여러 차례 쓰러졌다"며 "정신력으로 버티다 응급실에 가게 됐다. 오해는 없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이후 고현정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병실 사진을 공개하며 응급 수술을 받고 회복했다며 퇴원 소식을 전했다. 한편 고현정은 오는 9월 첫 방송 예정인 SBS 새 드라마 '사마귀'로 시청자들과 만난다.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가수 태민과 댄서 노제의 열애설이 1년 만에 재점화됐다.15일 온라인 커뮤니티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심으로 노제와 태민으로 보이는 두 사람이 포옹하는 모습이 담긴 사진에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소속사 빅플래닛메이드 측은 한경닷컴에 "아직 내용을 확인하지 못했다"며 "확인되고 입장이 정리되면 연락드리겠다"고 전했다.해당 사진에서 두 사람은 서로 포옹을 하는가 하면, 팔짱을 끼고 백허그를 하는 등 친근하게 스킨십을 하는 모습이다. 노제로 보이는 여성의 얼굴은 제대로 드러났지만, 태민으로 추정되는 남성은 목도리와 모자로 얼굴이 가려졌다. 다만 몇몇 네티즌들은 과거 샤이니 키의 SNS에 게재됐던 태민의 모습과 비슷하다며 태민이라고 추측하고 있다.태민과 노제는 팬들 사이에서 꾸준히 열애 의혹이 불거진 바 있다. 이미 지난해 2월에도 노제와 태민의 SNS에 올라온 사진 등 게시물, 팬 플랫폼 글 등을 토대로 두 사람이 교제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일부 팬들은 노제가 팬 소통 플랫폼에서 팬들에 보낸 영상에서 태민의 목소리가 들렸으며, 태민이 콘서트에서 선보인 반지 퍼포먼스가 당시 관객으로 초대됐던 노제를 위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노제는 2023년 11월 소속사와 법적 분쟁을 마친 후 댄서로 공식적으로 처음 나선 스케줄도 태민의 '길티' 무대였다. '길티' 안무에는 바다가 참여했고, 노제를 포함해 로잘린, 리안, 시즈미 등도 함께한 것으로 알려졌다.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유명 인플루언서인 하준맘이 다섯째 임신 소식을 전했다. 하준맘은 지난 14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꿈은 이루어진다"라며 초음파 사진을 공개했다. 그는 "사업에 집중한다고 말씀드리고 잠시 소식이 뜸했다. 이 소식 알려드리려고 오랜만에 인사드린다. 저. 드디어 꿈을 또 이뤄냈다"고 밝혔다. 다낭성난소증후군 진단을 받은 하준맘은 앞선 임신에서도 '기적'이라는 소리를 들었다고. 그는 "이번에도 엄청난 기적이 일어났다"며 "아이가 정말 웃지도 못할 만큼 좋아한다"고 기쁨을 드러냈다. 연예인 지인들도 하준맘에게 축하 인사를 보냈다. 지소연은 "나랑 같이 병원 가자 할렐루야", 양미라는 "뭐라구요? 대박", 이하정은 "와 대박, 그래서 안 나타났었군", 조혜련과 정종철은 "축하한다"고 응원했다. 1991년생인 하준맘, 하준파파는 구독자 29만 명을 보유한 유튜브 '비글부부'를 운영하고 있다. 이후 하준맘은 뷰티 브랜드를 론칭해 사업가로 활약 중이다. 두 사람은 2017년 하준, 2019년 이준을 출산했다. 2020년 갑작스러운 심장마비로 이준 군을 하늘로 보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후 2022년 지운 2023년 서준을 품에 안았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